KT와의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를 보러
동대문역 엘지포차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엘지트윈스 식당을 찾아봤는데
엘지포차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엘지포차
영업시간
매일 16:00 ~ 24:00
(2시 경기인 경우 12시 오픈)
후기를 몇개를 보니
오픈런은 무슨
아침 7시에 갔다느니
믿기지 않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간 날은 6시반 경기라
설마해서 전화해봤는데
9시쯤 사장님이 나오셔서
번호표를 나눠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7시부터 가서
웨이팅을 한건가봐요
극한의 웨이팅이닷..
저를 대신해서
달려가준 우츠동😍
아침 6시 50분
엘지포차 앞 광경
대충격😨
저분들은 도대체 몇시부터 오신걸까요
밖에도 엘지트윈스 선수들과 찍은 사진
엘지트윈스 선수 사진들
엄청 많아요
2시간정도를 기다리고
들어온 엘지포차 내부 모습!
벽면에도 엘지트윈스 한가득
천장에도 엘지트윈스 한가득
싸인 야구공들이 되게 많아요
사장님 엘지트윈스 골수팬이신듯
온 순서대로 번호표를 받았어요
오후 5시반까지 와달라구 하시더라구요
6시 무렵 다시 찾은
엘지포차
야외까지도 테이블을 펼쳐두셔서
북적북적하더라구요
가게 지켜주는 강쥐들
난이랑 레오라구 해요
저는 일찍와서 대기표 받았어서
티비 바로 앞 가운데 테이블에 앉았어요
근데 알고보니
두명이서 온 사람들은 가운데 테이블에 앉히고
3명이상이면 옆이나 뒤편 테이블에 앉히는 것 같았음!
왜냐면 제 옆 커플은
10시쯤 표 받으러 왔다구 했거든요
저희는 아침 7시에 줄서서 받은건데
한줄 차이😭
엘지포차 메뉴판이에요
화장실 비번 부디 바뀌길 바랍니당
🙏🙏🙏
돈가스가 엘지포차 시그니처같긴한데
기름진건 별루 안땡기는 와중에
김치찌개 냄새가 넘 좋아서
바로 시킴!
🍽주문메뉴🍽
양푼이 돼지김치찌개
양푼이 돼지김치찌개
25,000원
오뎅꼬치 2개랑 고기 조금 들어있구
매콤 얼큰한 김치찌개였어요
근데 손님이 넘 많고,
티비에 나오는 경기 소리,
손님들 응원 소리,,
정신이 넘 없어서 주문하기까지도 한참 걸림
그리고 옆사람과의 간격은 0이라 보면 됨
그냥 같이 온 일행 수준으로
합석입니당
내가 받은 동원팍 소주잔!
앞에 저분은 응원단장이라구 해요..!
오시니까 다들 박수를 치시더라구요..!?
티비에는 앰프 연결해서
응원가 계속 틀구요..!
응원단장님은 목이 쉬어라
북치고 노래 부르십니당
I인 저는 다소 견디기 힘든 분위기였어요..!
맨정신으론 버티기 힘듬
파인애플 샤베트
14,000원
같이 노래부르며 응원하다보면
시원한게 땡겨요
항상 먹을때마다 느끼지만
가성비 나쁜 음식이란 말이지?
근데 맛은 또 있단말이지?
임찬규 선발 옳았고
에르난데스 마무리도 옳았다
사장님 장사는 안하시는건가요🤪
사장님께서 깃발도 나눠주시고
음식 먹으면 응원하라고 잰소리 하심
저분들 다 오늘 처음 본 사이
엘지포차에 오면
어깨동무하며 나가는
희한한 경험을 하게 될거에요
화장실까지 엘지트윈스
엘지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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