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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때 가보고

10년정도만에 다시 가게 된

신길동 매운짬뽕!

 

 

 

가물가물한 기억으로도

너~~무 매워서

헥헥 거리면서 먹었던 기억!

 

 

신길동 매운짬뽕

영업시간

월~토 12:00 ~ 22:00
일요일 정기 휴무

 

 

신길역에서 10분정도 걸어오면

신길동 매운짬뽕이 보여요

어렴풋한 기억 속 그대로더라구요!

 

 

 

좌석은 요렇게 벽보고 먹는 자리랑

테이블, 안쪽으로 방도 한개 있어요

쯔양이랑 맵하니가

저기 방에서 유튜브 찍은 거였나봐요

 

 

신길동 매운짬뽕이라 해서

매운짬뽕만 파는건 아니에요

얼큰차돌짬뽕도 고추가 3개나 그려져있더라구요

 

🍽주문메뉴🍽

매운짬뽕

기계우동

김밥

 

매운짬뽕 맛보러 온거니

매운짬뽕 하나

우동 하나

요렇게 주문했어요

 

주문 메류를 말씀 드리니

이모님이 지금이라도 다시 생각해보란듯이

짬뽕 정말 매워요를

몇번이나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더 무서워요..😨

 

 

음식이 나오기 전

벽에 붙어있는 죽음의 글귀들

저 때라도 다시 생각했어야 했는데..

 

 

김치랑 단무지는 요기서

셀프로 가져가시면 돼요

 

 

그리구 요기서 우유나 쿨피스는

선불로 미리 준비하셔야 해요

다들 이유는 아실거라 믿어요..

 

 

그리구 가게 오시기 전에

약국 들려서 겔포스 준비하삼

먹어도 아프긴 하지만

안먹으면 얼마나 아플지는

테스트 해볼 사람만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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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국물을 조금 주시는데

생명수가 따로 없어요

저희가 시킨 김밥까지!

 

 

뭐 별건 없음

맛있게 먹으려고 시키는 김밥은 아니구

혀를 식히는 용도로 먹는 김밥이에요

 

 

기계우동 7,000원

 

음식은 금방 나와요!

먼저 기계우동

 

 

두꺼운 면발은 아닌데

그래서 더 좋더라구요

 

 

요놈 맛있더라구요!

다른 테이블에선 매운 짬뽕 아니더라도

짜장면이나 우동 먹으러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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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짬뽕 12,000원

 

요건 매운짬뽕인데

엄청 새빨간색일줄 알았는데

제가 보던 짬뽕이랑 다름 없더라구요!?

 

 

앞에 종이컵이 있는데

거기에 덜어드시면 돼요

저는 우동 9 : 매운짬뽕 1 이렇게

종이컵에 비벼먹었는데도

정말 정말 매워요..🥵🥵

 

근데 맛있게 매워요

그냥 매워!!!!!!! 이런 느낌은 아니구

오? 맛있는데?? 오..???? 개맵자나..???

맵하니는 어떻게 이걸 몇그릇씩

아무렇지 않게 먹은거지

 

 

짬뽕 한그릇쯤은 순삭하는

친군데 오늘은 다 먹은게 이정도

맵찔이도 아닌데

도저히 못먹겠다구 하더라구요

 

이틀은 화장실에서 살았던 것 같아요

ㅎㅎ..

 

 

 

카페 가서 커피로 배를 식히고

골뱅이탕 먹으러 갔어요

 

 

 

원래 가고싶던 골뱅이 집은

자리가 없어서

다른 골뱅이집을 찾아왔어요

 

 

웬걸

비쥬얼도 좋고 맛도 좋음

그리고 야구 틀어줘서

제일 감동스러웠음

 

 

치킨은 반마리만도 시킬 수 있음!

짭짤하니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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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펑펑 오던 날

영등포에서 유명한 대한옥을 다녀왔어요

 

 

 

신길역이나 영등포역에서 내리셔서

15분정도 걸어오시면 돼요

 

 

 

대한옥

영업시간
화~토
11:00 ~ 20:50

 

 

 

 

눈이 참 많이 오는 날

오픈런을 했어요

11시가 좀 안됐을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대한옥 영업시간이에요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

 

 

 

 

요기가 대한옥 입구에요

입구도 화장실도 쉽지 않아보이죠..!

화장실은 문 열기조차 두려워서 안감

 

 

 

 

11시가 딱 되니까

문을 열어주셨고 바로 들어왔어요

 

좌식, 입식 테이블이 모두 있어요

 

 

 

 

블루리본도 많이 받은 대한옥

드디어 와보다니..💗

 

 

 

 

대한옥 메뉴판!

대표메뉴인 꼬리수육과 탕 메뉴도 있어요

 

🍽주문메뉴🍽

꼬리수육 (소)

설렁탕

국수사리

 

 

 

 

기본 반찬은 간단하게 김치랑

고추, 마늘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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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수육 (소)

53,000원

 

꼬리수육은 금방 나와요

부추가 잔뜩 올라간 꼬리수육!

 

 

 

 

소짜라 접시가 작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족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배부르더라구요

 

 

 

 

꼬리뼈 하나 집어서 춉춉하면

 

 

 

 

뼈가 숭덩숭덩 빠져요

 

 

 

 

고기랑 부추랑 같이 먹으면

부드럽고 맛나요😝

 

아! 그리고 설렁탕 찍는걸 까먹음

설렁탕은 생각한 그 맛

 

설렁탕 안시켜도 기본으로

설렁탕 국물을 조금 주시긴 하십니당

 

 

 

 

사람들이 국수사리를 꼭 추가해서

먹어보라고 추천해서

저도 시켜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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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부추랑 양념에 국수를

비벼서 먹어주면 됨!

 

 

 

 

양념 벤 국수 소면은

짭짤 새콤

탄수화물 중독자에겐 넘 맛있었어요

 

 


이미 유명한 대한옥 드디어가봤는데

변했다는 후기도 많이 봤지만

이전이 어땠는지는 모르는 저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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