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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여행 찾아보니 투어를 많이 해서
한국에서 미리 줌줌투어로 예약하구 왔어요👇👇

 

[한인가이드] 퍼스 칼바리 핑크호수&피나클스 2박3일 - 숙박포함(매주 월 출발) :: 줌줌투어 - 호주

해당 상품은 예약 확정 후 취소할 경우, 아래 약관에 따른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여행일로부터 계산) ~30일전 : 결제 금액 전액 환불 29~20일전 : 여행요금 총액의 20% 취소수수료 적용 19~8일전 : 여

www.zoomzoomtour.com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투어 강추👍👍


투어는 2박 3일 일정
화수목으로 요일은 고정되어있고
화요일에 퍼스 시내에서 모여서 출발해서
목요일에 퍼스 시내로 데려다주시는 일정!
(지금은 월요일 출발로 변경되었네요)


아침 8시에 모임 장소로 가기위해
서둘러 준비해서 나왔어요

2박 3일치 짐만 따로 챙길 가방이나 기내용 캐리어 준비!
이번 투어 인원은 총 19명이다보니
여러명 가방을 실기에 제한이 있다보니
작은 가방으로 준비해야 함!


[1일차 일정]
🔸무어리버
🔸란샐린 사막
🔸점심식사(개별 지불) - 주리안 베이 카페
🔸마블
🔸숙소 도착
🔸저녁식사(제공)
🔸별 구경

차는 생각보다 넓직하고 쾌적!
가이드님까지 11명 탑승

숙소까지는 600km를 달려야한다구...
그래도 중간 중간 경유하는 곳이 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감

 

첫번째로 간 곳은 무어리버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랬음


여기가 사진 스팟!
사진 찍는척 사진 찍히기


블랙스완 에뿌다

한발 다가가면 두발 멀어지지만~

 

 

다같이 귀엽게 단체샷 찍어주긔

 

 

계속 또 달리다보면 란샐린 사막 도착

 

 

맨발로 가는걸 추천

 

 

모래가 엄청 고와서 맨발로 밟는 느낌이 좋아효

 

 

보드랑 고글 하나씩 챙겨주시고선 모래 사막을 올라가래요


생각보다 높아서 저기를 가라구..??? 싶긴한데

다들 가서 따라가게 되어있음

 

 

발이 넘 빠져서 올라가는거 자체가 넘 빡셈

그리고 모래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얼굴이고 머리카락이고 다 달라붙어요

 

끈적이는 화장품 바르면 난리도 아녀요

립글루즈 바르면 입술 모양으로 모래 다 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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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 이걸 어떻게 타라는거야😢😢싶은데

등 떠밀려서 타고있음

생각보다 탈만해요

입 안다물고 타면 모래 다먹음 주의

 

 

모래바람 장난 아니지만 아무일 없는척

의도치않은 간헐적 단식 15시간째...배고파효..흡

 

 

모래바람 많이 불어서 주머니 없는 조거팬츠나 레깅스 추천

그치만 난 주머니 있는 츄리닝으로도 잘 놀다옴

반쯤 포기하면 됨ㅎㅎ

 

생각보다 란샐린 사막에서 오래 안머물더라구요

얼른 사진 찍고 얼른 모래 썰매타고 그러고 출발

 

 

배가죽이 등딱지에 붙기 직전에

주리안 베이 비치 카페에 밥먹으러 옴

 

 

메뉴는 통일해서 스테이크 샌드위치 7개

인원이 많다고 늦게 나온다나 뭐라나 한참 걸림

하나에 무려 3만원짜리... 비싸지만 그만큼 맛있긴했음

 

 

배 채우고 이동해서 마블 도착!

요기는 잠시 쉬어가는 코스

가까이 다가가면 반대로 비쳐 보여요

 

 

대망의 숙소 도착...!

솔직히 기대가 많이 많이 낮았던 상태..

 

7명이라 방은 2개를 배정받았어요

 

 

우선 거실!

생각보다 넓고 괜찮아서 놀람..!

 

 

방도 두개나 됨

이불이 다소 찝찝하지만 괜츈

 

 

주방까지!

웬만한 가정집 수준의 숙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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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샤워기가 좀 하드코어

안빠지는거라 강제로 샤워까지 해야함

그리고 수건을 안갈아주셔서 하나로 계속 썼어요..흑

못버티실 분들은 여분 수건 챙기시길..

 

 

숙소에서 보는 선셋🥰

기대가 너무 낮았던 탓일까 생각보다 괜찮아서 만족

 

 

숙소에서 1분 거리에 있는 보틀샵!

밥먹을때 먹을 술 사러 왔어요

8시면 닫는다해서 부랴부랴 술부터 사러 ㅎㅎ

 

 

수영장 앞에가 밥 먹는 곳!

저녁은 가이드님께서 매일 차려주셔서 넘 좋았따..🩷

게다가 한식이라서 더 좋아..🩷

 

 

호주 온지 몇일 됐다고 김치 생각뿐이었는데

한국 냄새나는 깍두기며 김치며 너무 좋아

 

 

고기다...😋😋

츄릅 양파도 너무 맛있고

당근처럼 생긴 고구마도 별미였음

 

 

아까 보틀샵에서 산 맥주랑 와인!

이뮤 맥주 맛있드라

 

이제 술 좀 먹어볼까했을때

슬슬 정리하는 분위기라 아쉬움을 뒤로한채..

별 보러 갔어요

 

 

지이이이이인짜 너어어어어무 예뻤어요🥰🥰

원래두 별 보는거 좋아하는데

이렇게 쏟아질듯한 별은 처음이라 너어어무 좋았음

 

가이드님이 별자리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도 해주시고

사진 찍는 법도 안드로이드, 아이폰 각각 알려주시고

그치만 눈으로 담는게 훨씬 더 에쁨!

 

 

요건 저희 가이드님이 특별히 재능기부 해주신 사진📸

개인 카메라로 찍어주셨어요🩷

 

 

내일 일정을 위해 숙소 와서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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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날이 밝았어요
오늘의 일정은 브런치 카페부터 시작!
한국에서부터 미리 픽해놓은 식당이 있어요
식당 이름은 Mount Street Breakfast bar
 
 

포포인츠 호텔에서 도보 15분정도?
날씨도 좋고 풍경도 예뻐서 걸어오면 금방
 
 

1층은 브런치 카페고
위에는 호텔인 것 같았음
 
 

10시쯤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멀리서부터 예쁜 분위기가 느껴지더라니만
웨이팅이 있구만...!
다른 곳 갈까 하다가 찾아보는 시간이나
기다리는 시간이나 비슷할 것 같아서 기다려보기루!
 
내부에도 자리가 꽤 있지만
날씨가 좋아서 야외테이블이 탐났어요
 
외국스러운 분위기에 강쥐도 외국스럽게 생긴 기분..ㅎㅎ
 
 

메뉴판을 미리 받아서 뭐 먹을지 정해뒀어요
다들 먹고싶은걸로 1인 1메뉴!
 
 

빡센 일정을 소화하려면 커피까지 먹어줘야쥬
 
🍽️주문메뉴🍽️
스매시 아보카도
프렌치 토스트
스페니시 에그
샤크 베이 칠리 크랩 스크램블 에그
터키시 에그
 
 

메뉴 다 고르니까 자리 났다!
생각보다 금방 자리 났어요
한 15분? 20분? 기다린듯
저희가 앉은 자리는 요기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그늘막도 쳐져있어서 넘 좋았어요
 
 

예쁜 언니야한테 주문 완료
음료부터 가져다주셨어요
커피 수혈중
 
 

왼) smashed avodado
으깨진 아보카도랑 계란이 잘 어울렸던 음식
이 집 빵 맛있네
 
오) french toast
요건 단거를 많이 많이 좋아한다면,,드시길
짱짱 달다,,!
 
 

왼) spanish baked eggs
요건 내가 시킨거!
샤워도우 빵이랑 같이 나오는데 소스 찍어서 먹으면 됨!
소세지가 들어서 부찌 느낌도 남
시킨 메뉴중에선 가장 자극적인 스탈 (그래봤자 브런치 스탈..!)
 
오) shark bay chilli crab scrambled eggs
요건 약간 푸팟퐁커리 맛? 볶음밥 같기도?
저는 맛났어요 추천!
 
 

turkish eggs
너무 예쁘게 생김
계란을 어떻게 이렇게 한건지
요것도 맛났어요! 추천!
 
 

밥 다먹고 캣버스 타러 가는데
일광욕중이신가요..?
머리가 너무 빨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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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트 하우스 가기위해 캣버스 타러~
 

Malcolm St Harvest Terrace 정류장에서
퍼플캣 타고 Stirling Hwy Uwa 정류장에서 내리기!
호주는 캣버스가 무료라 교통비 많이 아낀듯
웬만한 곳 다 데려다주고 👍👍
 
 

캣버스 기다리는데 집들이 왤케 에쁨?
 
 

갑자기 서로 사진 찍어주겠다고
한명 찍을 때마다 모두가 찍어주는
우리 모습이 넘 귀여워요...😘😚
 
 

버스 내리면 왕복 8차선은 되보이는
짱 큰 도로에 내려주시는데
당황하지말고 길따라 걸어가시면 돼요
그럼 덩그러니 블루보트 하우스가 있어요
 
 

멀리서 보였을 때는 블루보트 하우스까지
물이 찰랑거리는 느낌이라
괜찮은건가..했는데
가까이가도 그렇긴 함
 
후딱 사진 찍고 돌아왔어요
약간 강릉에 bts 정류장마냥 외국인들만 오는
관광지 같...
 
 

걸어오면서 봤던 대학교가 있는데
예쁠거같아서 돌아가는 길에 들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
찾아보니 호주 명문대였네요...!
 
 

들판에서도 사진 찍구서
옹기종기 사진 구경하는 우리..🩷
다들 너무 순한맛이라 귀엽따
 
 

청춘들.. 예쁘더라
 
다시 퍼플캣 타구서
엘리자베스 키로 감!
 
 

극한의 갈증 상태로 목소리를 잃어갈 때쯤..
낮맥 때리러🍺🍺
더 아일랜드라는 곳이 유독 에쁘게 눈에 들어와서 픽!


여기두 야외 자리가 더 핫해보였어요


예쁜 언니야가 노래도 불러주고있고
분위기 어쩔~
 

다음 일정이 있어서 후딱 맥주만 시켜서 먹음!
안주없이 맥주만 마시는 테이블이
종종 있더라구요
 
 

갈증이 좀 해소되고 나니
주변이 보이네..휴우
별건 없지만 이곳이 엘리자베스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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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흑조도 봤다
 

이제 런던코트로 이동!
한국인이 운영하는데가 있다는데
쉬는 날이라 못봄

 

울워스 장보러 고고
다음날부터는 투어를 가서
오늘이 유일한 쇼핑데이

 

호주가면 꼭 사먹어야한다는 먹킷리스트들
웬만큼 사구
근처 기념품샵 보여서 들어갔는데
교보문고 느낌?

쿼카 엽서 귀여워서 살라했는데
이게 7천원인가.. 무튼 생각도 못한 가격이라
내려놓음..

 

호텔에 장본거 두고
발에 물집 잡혀서 운동화로...갈아신구ㅠ.ㅠ
그래두 킹스파크 가서 피크닉 해야한다는 의지로
다시 캣버스 타기!
 
 

바오밥나무부터 보러 갔는데
생각보다 흠? 이거라구?
나는 대빵 큰 바오밥나무 기대했는데

 

일몰 보러 온거라 후딱 공원쪽으로 이동!
선셋 너무 너무 예쁨
여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라 힐링 제대루 했따

 

갬성 챙기겠다고 구매한 1인 1돗자리
이 순간을 위해 준비했지
다같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과자부터 까먹음ㅎㅎ

아직까지 비건 과자는 맛을 모르지만..
저 빨간거는 케찹맛이 상당히 강했음
표고버섯 저 과자 맛있음👍

 

우리끼리 사진도 찍고


외국인한테 단체 사진 부탁드렸는데
본인 폴라로이드 사진기 꺼내서 사진도 찍어서
선물해주셨어요...🩷
생각해보니까 이 사진 누가 가져간거지..?_?

 

예쁜 풍경 사진에 다 안담긴다
이것보다 훨씬 더 예뻤음!

 

캣버스 타러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도 너무 예쁨..🥰

 

고된 하루의 마지막 저녁 식사는
립스 앤 버거

7명에서 움직이다보니
찢어져 앉을줄 알았는데
식당마다 단체석이 항상 있었어요 럭키

 

소고기 립이랑 양고기 립 시키고
햄버거 시켜서 나눠먹었어요
요기는 특별하게 감튀처럼 고구마튀김이 있더라구요
맛있음!

 

맥주 첫 입이 넘넘 짜릿하구 맛있었따..휴
너무 지쳐서 기절할줄 알았는데
호텔 가서 사진 구경하는데 넘 웃겨서 새벽까지
잠못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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