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개발혜연

지난 수요일 백신 2차 접종을 했어요

원래는 1차 접종 4주 후에 맞는거였는데ㅠㅠ

2주가 미뤄지면서

6주 만에 맞았어요..

병원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회사 3분 거리 가야 성모의원!

1차는 오후 3시에 맞았는데

2차는 1시간 당겨진 오후 2시에 접종!

부작용 후기들이 많아서

조금 두려웠지만😖

2시에 병원에 도착하니

대기하는 사람들이 5명 정도?

저도 접수하고 대기하는데

문자가 먼저 오더라고요??

아직 안맞았는데 완료 증명 문자가 먼저 왔어요

그래서 쿠브 앱도 확인해보니

이미 접종 완료!

뭐징..

10분 정도 대기하고,

의사 선생님과 진료 후

바로 맞았어요

1차 때 주사바늘이

아팠던 기억 때문인지

되게 아플 줄 알았는데

2차는 생각보다 안 아팠어요!

1차 때는 맞고 좀 앉아있다가

가라 하셨었는데

2차는 바로 가도 된다고 하셨어요!

회사에서 가방도 이미 싸들고 나와서

바로 집으로 갔슴당

앗싸 다음날 특별휴가지롱~~

집 오니 3시 반쯤이었는데

부모님께서 제가 바로 퇴근하는걸

아셔서 그랬는지..

청소기가 안 밀려있어서

청소기 밀고,,

빨래도 개고,,

집 왔는데 더 힘든 거 같은 건

기분 탓이겠죠?😅

• 9월 8일 - 1일 차 (접종 당일)

• 9월 9일 - 2일 차

심지어 오전에는 치과도 다녀왔어요

체온이 미세하게 올랐는데

올랐다 하기도 민망ㅎㅎ;

집에서 너무 뒹굴기만 해서 그런 건지

체온은 정상인데

컨디션이 좋진 않더라구요?ㅠ

기분 탓인가ㅠ

사실 접종 다음날 연차를 받은지라

신나서 새벽 2시에 잠😅

컨디션이 안 좋을만했죠

괜히 타이레놀 하나 먹고 잤어요

• 9월 10일 - 3일 차

아침에 일어나니

열도 하나도 안 나고 개운했어요

회사 가는 게 뭔가 컨디션은 더 좋아요

회사 루틴에 맞춰져서 그런가

퇴근하고 와서 팔뚝을 봤는데..?

왜 접종 부위만 뻘겋지

그리고 잘 안 보이는데

살짝 부은 느낌도 나요

뜨겁길래 체온계로 재봤는데

37.8..?

원래 이런 건가 해서

아래쪽을 재봤는데 36.4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있는

아이스팩으로 냉찜질했어요

내일 되면 또 나아지겠죠 뭐

훗!

이제 QR 체크인하면

접종 완료라고 떠요!ㅎㅎ

부작용 심하신 분들은

고열이 나거나 알레르기 반응도

있다고 하던데

저는 무난히 넘어가서 다행이에요

휴우~

얼른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네요!

회사에서 열일하던 중

오후 3시쯤 미리 신청해두었던

잔여 백신 접종 알림이 와서

다 던지고 병원으로 달려감!

운 좋게도 내 선배님도 같이 맞게 되어 같이 달려감!

20대 중반인 내가 부모님보다

먼저 맞게 될 줄이야ㅠㅠ..!

그래도 K-효도에 성공하여

부모님 백신도 예약해둔 상태ㅎㅎ

저는 회사에서 도보 2분거리에 있는

가야성모의원에서 접종했습니당

준비물은 신분증!

접수하고 자리에 앉아 몇 가지 항목 체크한 후

의사 선생님께 간단한 진료 및 확인받은 후

바로 접종!

다른 주사보다 아파서

아직도 팔뚝에 주사바늘 꽂혀있는 줄 알고

계속 옷 잡고 있으니까

간호사선생님께서 "이제 옷 내리셔도 돼요~"

머쓱하게 주섬주섬한 후

대기실로 나왔습니당..ㅎㅎ

10분 정도 후 문자가 왔습니다!

1차 접종 증명과 2차 일정 알림 문자입니다

후훗! 나도 COOV(쿠브) 어플에 증명서 생겼다!

맞은 당일은 주사 맞은 부위가

살짝 불편한 정도였고

다른 증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니

팔이 좀 많이 뻐근하긴 하지만

열도 없고 머리도 안 아프고 괜찮았어요!

예방접종 특별휴가로 회사를 쉴 수 있어서 그런가ㅎ

아파도 안 아플 것 같아요

그럼 2차 후기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