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거의 안양을 갔는데
안양 지겨워서 다른데 가보기로 함
일주일 전부터 찬희가 맛집 찾겠다고
딱 기다리래서 딱 기다림😐
살짝 걱정이 됐지만
예쁜 가게를 찾아와서 좀 놀람
매일 16:00 ~ 00:00
매주 월요일 휴무
가게 외관부터 예뿌다
일요일이고 광복절이라
웨이팅이 있을까 싶어서
3시 40분쯤 갔는데
첫 손님이었어요😅
4시부터 영업이라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는데
가게 안쪽에 대기석이 마련되어 있어서
덥지 않게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게 내부는 예쁜 카페같이 꾸며져 있어요!
큰 둥근 테이블 한 개랑
네모 테이블 6~7개 정도 있어요
내장 매니아인 전,
연해장이라는 말이 아주 좋더라구요😎
'돼지 내장으로 잔치를 열다'
쨋든 둘이서 우선
돼지곱창전골 2~3人에 묵은지말이 주문!
돼지곱창전골 2~3人 25,000원
곱창전골 너무 오랜만이라 행복💛
위에는 마늘과 깻잎이 수북
곱창도 많고, 안에 당면도 있습니당!
사장님께서 끓일수록 맛있다고 하셨는데,
맞아요!! 끓일수록 더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깻잎이 많아서
향이 너무 좋았어요!
묵은지말이 5,000원
요놈이 별미 중에 별미!
위에도 깨가 뿌려져 있지만
밥에도 깨가 섞여있어서
그냥 먹어도 엄청 고소하고 맛있어요!!
곱창전골 국물에 살짝 찍어서
꼭 전골 안에 깻잎이랑 먹어보세요!
깨 향과 깻잎 향에 미쵸버림👍
오래 참아온 내 금주를 해제시켜버리다니..
술 먹으니 밥이 또 땡겨버려서
볶음밥도 시켰어요🐷
묵은지곱창 볶음밥 9,000원
시키기 전에는
볶음밥이 뭐 이리 비싸지 했는데
메뉴가 나오니 이해가 갔어요
남은 곱창전골 국물이랑
비벼주는 줄 알았는데,
주방에서 새로 곱창 넣고 볶아서
가져다주시더라구요
맛있게 잘 먹었슴당😊
화장실은 남녀 분리로 내부에 있고
매우 깔끔합니당
손잡이가 뻑뻑해서 못 들어가고 있어서
사장님이 도와주셨지만ㅎㅎ;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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