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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구경하려고 수원 팔달공원을 가려했는데

어떻게 된 게 일주일 만에 벚꽃이 다 사라질 수 있죠..?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팔달공원을 갔어요ㅠㅠ

역시나 많이 떨어져있더라구요

좀 걷다 보니 배고파서 매콤한 게 당겨서

현호네 매운 갈비찜을 가기로 했어요!

 

 

 

팔달공원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었어요

수원 통닭거리에 있어요!

 

현호네까지 걸어가면서

통닭거리를 지나가는데 냄새 장난 없더라고요

2차는 통닭 해야지 하면서

지나갔어요ㅋㅋ

 

 

 

현호네 매운갈비찜 외관입니당

간판이 증말 맛집스럽죠

이정돈 돼야 간판 맛집이라 할 수 있을 듯

 

 

 

매일 11:00 ~ 23: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화요일 휴무

 

 

 

테이블은 모두 4인 테이블이고

8개 있었어요!

 

저희 브레이크 타임 끝나자마자 온 건데

손님 무엇?

다들 오픈런하는 건가..

 

 

 

현호네 매운갈비찜 메뉴입니당

저희는 묵은지 쪽갈비찜 보통맛으로 2인분!

다른 블로그들 보니 보통맛만 해도

충분히 매콤하다고 하더라구요!

 

 

 

 

화장실은 나가서 오른쪽 뜬금없이 있었어요

더럽진 않았는데

줄 잡아서 물 내리는

푸세식 화장실이라 조큼 당황

 

 

 

 

수저와 티슈는 테이블 옆쪽에!

 

 

 

현호네 매운갈비찜은 반찬도 다양하고

깔끔하게 나오고 맛있기까지 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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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쪽갈비찜 13.000원 * 2

 

현호네 매운갈비찜 메인 메뉴!

지금 다시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이젠 아는 맛이 되어버려서.. 후..!

 

당면 추가한 것도 아닌데 한 움큼 올려주셨어요

 

 

 

당면이랑 부추, 버섯, 떡까지

다 좋아요ㅠㅠ

안에 무우도 있어요!

 

 

 

조금만 더 끓여서 먹어볼게용

 

 

 

 

우선 떡부터 냠🐷

움냐 맛있어요

 

 

 

쪽갈비도 큼직하죠!

쪽갈비를 오래 삶으셨던 건지

고기가 숭덩숭덩 잘 떨어지고 부드러웠어요👍

 

 

 

숭덩숭덩 떨어진 쪽갈비와

묵은지랑 같이 냠🐷

국물도 호로록

묵은지 국물 맛이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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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주를 안 먹고 버틸 수 없는 맛이랄까😅

 

 

 

 

계란찜 4,000원

 

매울 땐 역시 계란찜 필수죠!

 

 

 

쪽갈비 한입 하고

계란찜도 한입😋

 

묵은지 쪽갈비 맵기가 보통이라서

많이 맵진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볶음밥 2,000원

 

볶음밥을 시키니

남은 쪽갈비는 그릇에 옮겨주셨어요

 

후.. 볶음밥도 진짜 맛있었어요

살짝 누르게 해서 먹었거든요

 

 

 

묵은지 쪽갈비 국물을 살짝 적셔서

냠🐷

쌈무도 반찬으로

냠🐷

 

 

 

볶음밥 바닥까지 클리어👊

덜어두었던 묵은지와 쪽갈비까지 클리어👊

저희 일찍 왔는데도

테이블이 꽉 찼었어요

찐 맛집👍

 

 

 


오랜만에 매콤한 게 생각나서 찾은 가게였는데요!

조금 멀지만 또 가고 싶은 맛이에요

사장님두 친절하세용!

화장실이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배 터질 것 같아서 통닭은 패스해버렸지만

술 깨고 치즈케이크는 부수러갔슴당ㅎ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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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을 먹고 나왔지만

뱃속에 거지가 든 게 분명하다

떡볶이가 먹고싶어서 검색해보는데

간단하게 요기거리하고싶은건데

뭔 놈의 즉떡 집만 수두룩

 

시장 안에 분식집이 있다 하여 요기로 방문!

 

 

팔달문 시장 안에 위치한 남문 매운 오뎅!

저는 매교역에서 내려서 걸어갔어요!

한 2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코너를 꺾으면 저~기 보이시나요?!

왼편에 정직하게 적힌

남 문 매 운 오 뎅

 

 

 

 

09:00 ~ 21:00

월요일 휴무

 

 

 

 

안에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이 9개 정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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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은 그냥 오뎅이랑 빨간 오뎅 있어요!

 

 

 

 

오뎅말고도 떡튀순 등등 많아요!

떡볶이 1인분 매운오뎅 2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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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3,000원

오뎅 1,000원

 

오뎅국물과 함께 가져다 주십니당!

이런 떡볶이 너무 오랜만이에요!

요즘엔 대용량으로만 많이 팔잖아요

기본에 충실한 요런 떡볶이 간만에 먹으니 굳굳

 

떡볶이가 먹고싶었던건데

오뎅 맛집이더만요👍

매콤~한게 맛있어요!!

 

 

 

 

자리마다 빨간 소스가 있는데

더 뿌려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이 소스는 포장판매도 한다 그래요!

 

글고 물이 셀프인데

얼린 보리물이에요

 

다 드신 오뎅꼬치와 접시는 계산대 쪽으로

나가면서 드리면 돼요!

 

 

 

 

다 먹고 행리단길도 걷고

화성도 한바퀴 돌았어요

또 출출해져버림🐷

 

 

 

 

 

 

 

행리단길을 걷는데

가게들이 다 예뻐서 다 구경했어요

근데 유리창에 메뉴들이 적혀있는데

떡꼬치를 팔더라구요?!

중딩 때 이후로 안먹은거 같은데

영혼은 이미 가게 안에..⭐

 

 

 

 

떡꼬치 500원

 

정신 차리고 나니 손에는 떡꼬치가

쥐어져있었어요🙄

초점 흔들린거 보니 아직도 정신 못차린 모양이네요

 

저 어렸을때는 길쭉하게 5줄정도 꽂혀있었는데

여기는 짧게 여러줄이 꽂혀있어요

이게 안묻고 먹기도 편하더라구요!

 

살짝 튀겨진 떡에 빨간 양념 발라주시는데

추억의 그 맛😭

 

 

 

 

 

가격은 미친듯이 싸요

제가 초딩때 가격을 아직도 유지하고 계시더라구요

 

요즘 애들은 저 맛을 알랑가몰라~

엄마한테 떡볶이 먹게 12,900원만 달라고 한다던데

라떼는 500원이면 다 됐어~!!

꼰대 다 됐네요ㅎ

 

 

 

 


의도치않게 떡볶이 투어를 했어요

오뎅맛집을 찾아서 좋았구

추억의 떡꼬치맛을 찾아서 좋았어요!

두군데 모두 친절하셔요!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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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궁동을 가면 가보고 싶던 식당이 있었어요!
뭔가 수원 로컬 맛집같달까요!?
바로 명성돼지갈비!



방화수류정에서 명성돼지갈비까진 5분 거리예요!
저희는 행리단길 구경하고 방화수류정도 다녀온 뒤
돼지갈비 집으로 갔어요!


매일 11:30 ~ 12:30
명절 당일 휴무

2층에 보이는 명성돼지갈비!
간판부터 로컬 맛집의 기운이 느껴졌어요

하루 종일 만보 넘게 걸어 다녔는데도
배가 안 고파져서 좀 더 걷다 갈까 하다가
찬희는 배고파해서 갔어요
근데 웬걸😲
식당 문 열자마자 고기 냄새에 취해서
배고파지더라고요ㅎㅎ;



바로 이 문!
명성돼지갈비 찐 맛집의 기운!
문 열자마자 돼지갈비 냄새가 진동을 해요🐷



명성돼지갈비 메뉴판

특이하게 문 열자마자 보이는 건
메뉴판!



그리고 계단 옆에 연옌들 싸인들
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자주 보는데
거기에도 나왔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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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돼지갈비 2인분공기밥, 김치국수 주문!
김치국수는 10분정도 걸린다고 하니
미리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식당 내부 사진은 못 찍었는데
명성돼지갈비 식당은
좌식과 입식 테이블 모두 있어요!



차려지는 밑반찬들!
빨간 물김치?가 정말 맛나요!!
국물을 한입 먹자마자
김치국수 시키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명성돼지갈비 집은
밥을 시키면 된장국도 같이 나오나 봐요!



돼지갈비 14,000원

신기하게 생긴 불판 위에
돼지갈비를 올려주십니당!

처음 와봐서 어떻게 먹는 건지 모르겠어서
여쭤보니 설명해주시면서 다 잘라주셨어요
물갈비라서 국물에 고기를 담가서 먹는 거라고 하셨어요!
국물이 졸면 계속 부어가면서 익혀먹는 거래요!


불판에 저만큼 올리고
한덩이정도 남는 양이예요!



그리고 요 콩나물 무침도 불판 위에 올려주면 굳!
요게 명성돼지갈비의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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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요!😎
돼지갈비랑 콩나물 무침의 조합이라니
두근두근😋



이렇게 국물에 고기를 담가서 익혀가면서
먹어줍니당!
역시 돼지갈비 단짠단짠 맛나요😭😭
콩나물무침이랑 같이 먹으니까 아삭하고
잘 어울렸어요!



김치국수 4,000원

아까 기본 반찬으로 나온 물김치가 넘 맛났어서
더 기대되는 맛😁
국물이 되게 깔끔하고 개운해요!
꼭 같이 시켜서 드셔 보세요👍



국수에 고기 싸 먹는 조합은
다들 아시죠!👍
국수를 먹으니까 술이 더 땡기는건 뭐징
핑계대기ㅎㅎ



클리어⭐
가끔은 엄마가 제 블로그 볼까 봐 겁나요ㅎㅎ;
안 취한 척 집 들어가는데ㅎㅎ;

사진 너머로 좌석이 조금은 보이네영!
저희는 좌식 테이블이었어요!



볶음밥 2,000원

볶음밥 볶아주시는 게 현란하다고 하던데
화장실 다녀온 사이 나와서 못 봤어요..
아쉽..
볶음밥은 조금 아쉬웠어요ㅠㅠ
돼지갈비 양념과 콩나물 양이 너무 많았던 건지
너무 짰어요ㅠㅠ
그렇지만 고기랑 국수가 맛나서 용서가 되는 맛



명성돼지갈비 먹어본 사람이라면
왜 오래도록 사랑받는 식당인지를
알게 될 거예요!
수원사람들이 부러웠움
이런 식당이 가까이에 있다니
다음에 또 가도 김치국수랑 먹을 거예요!

화장실은 내부에 남녀 분리되어있어요
화장실 자체는 더럽지는 않은데
푸세식 변기이고
물 내리는 레버가 줄을 당기는 옛날식
화장실입니다!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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