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개발혜연

 

얼마 전 친구들과 파주 여행을 다녀왔어요

포스팅하는 지금은 4명까지라는

인원 제한이 생겨버렸지만😭

그전에 딱 다녀왔네요

 

차라리 펜션 하나 빌려서

방에서 노는 게 더 나을 것 같더라고요

 

어차피 어디 관광할 것도 아니고 해서

가까운 파주로 골랐어요!

 

 

 

 

제가 중점적으로 본 것은

기본적으로 저희가 가는 날짜에

방이 있을 것!

+

☝ 무조건 청결

✌ 개별 바베큐장

👌 평점 4.5 이상

 

이 정도였던 것 같아요!

이제는 네이버 후기에

별점주는 기능이 없어졌지만

남은 기록으로 4.5 이상이면

굉장히 괜찮은 편이거든요!

 

 

 

ISFJ 답게 이렇게 해서 펜션만 5개 정도 추리고

장단점 따져가며 또 추려서 최종 결정한

달빛가득펜션!

 

 

 

 

 

입실 14:00 ~ 퇴실 11:00

 

이곳이에요!

주차장도 널찍한 편이라

저희는 차 2대로 갔는데도

여유롭게 주차했습니당

 

 

 

 

 

저희 방 바로 앞에 보이는 수영장!

저희는 겨울에 방문했지만

여름에는 수영장도 있고 또 올 만한 것 같아요!

 

 

 

 

저희가 선택한 방은 '보름달'이에요!

방 1개 + 화장실 2개 입니다!

사장님이 집 구조와

보일러 작동법, 바베큐장 이용법 등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가십니당

 

 

 

 

주방에는 큼직한 냉장고를 비롯해

전자레인지, 밥통, 커피포트 등

갖추고 있구요!

 

 

 

 

TV와 에어컨, 이불장이 있습니당

 

 

 

 

보름달 방에는 2인 침대도 있어요!

여기는 친구 한 명이 자고

나머지 5명이서 거실에서 잤는데

충분했어요!

보일러도 너무 따땃하게 잘 돌아가서

등 뜨끈하게 지지면서 잘 잤습니당

 

화장실을 못찍었는데욥..!

화장실 2개라서 씻는데 전혀 불편함 없었구

수압도 나쁘지 않아서 씻는데

지장 없었어요!

뜨끈한 물도 잘 나옴! 굳

수건,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까지 모두 있어요!

칫솔만 챙겨오슈

 

 

 

 

 

제가 달빛가득펜션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개별 바베큐장!!

 

주방 옆에 문이 하나 있는데요!

그 문을 열고 나오면 바로 이곳으로!!

방이랑 연결되어있는 구조에요!

8명까지 앉아도 넉넉할 사이즈에요!

 

 

비닐?로 막혀있구 난로도 있어서

한겨울 아니면 괜찮을 것 같아요 

 

 

 

 

 

고기 먹을 준비!🐷

일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장만 25만원어치 봐온 것 같아요

 

 

 

 

쥔짜 고기만 몇 키로를 산 건지🐷

근데 다 먹음.

트레이더스에서 삼겹살과 목살을 샀구요

양고기는 제가 미리 쿠팡에서

주문해서 사갔어요!

양고기만 1키로친데 고기도 2키로는 산 것 같아요

연어도 있으..ㅁ..!

 

 

 

 

 

사장님께서 숯불과 철판 중

어떤 걸로 할지 여쭤보십니당

펜션 놀러 오면 숯불만 있어서

철판!?!? 고민하니까

사장님의 철판부심이 느껴지시더라구요😮

 

철판이 왕 크다고!

숯불보다 굽기도 편하고 타지도 않고!

그래서 철판으로 골라봤습니당

밑에는 저런 연탄?을 넣어주십니당

 

 

 

 

 

삼겹살과 목살부터!!

소세지도 굽고 버섯도 굽고

 

 

 

 

그리구 사장님이 묵은지 없쥬?하시면서

주신 1년 묵은 묵은지!

사장님 인심 쵝오👍👍

 

 

 

 

 

고기 굽는 동안 하이볼 만들기!

발렌타인+토닉워터+얼음+슬라이스 레몬

 

맞다ㅋㅋ이 날 차를 2대로 가는 바람에

서로 배려한다구 가는 길에 얼음 사 와서

얼음만 6키로 사 왔어요😂

강제로 얼음 씹어먹기😂

3키로는 어떻게 어떻게 먹었는데

나머지 3키로는 냉장고에 두고 왔는데

사장님께서 잘 쓰셨을랑가...😂

 

 

 

꺄😋 식기 전에 바로! 얼른! 먹어줘야 해요

 

사장님이 묵은지 주실 때

입맛에 맞으실지는 모르겠지만..

하시면서 주셨는데

이미 어깨가 너무 으쓱하셨다구요🤣

사장님의 묵은지 부심

너무너무 맛있게 잘 익은 묵은지였어요!

철판에 같이 구워서 고기랑 먹으니 쵝오👍👍

 

ㅜㅜ맛있었어요!!!

 

 

 

 

 

연어까지ㅎㅎ

이날 하이볼 해 먹겠다고

레몬도 사 왔었거든요

남은 레몬즙을 연어에도 뿌렸거든요

레몬향 때문에

초장에 연어 담가먹어야 했어요

데헷🤣

 

 

 

 

 

사장님께서 고기 굽는 것도

많이 도와주시고요!

철판이 지저분해지면 이렇게 사장님 스킬로

깨끗하게 정리도 도와주세요!

그래서 고기가 더 맛있을 수 있던 거겠죠!?

 

 

 

 

 

다시 새 철판 위에 올린

양고기 숄더랙!

저는 양꼬치 좋아해서 마트에서

양고기 안 팔까 봐 미리 샀어요ㅎ

 

옆에는 버섯까지!

저 버섯 맛있는 거 다들 아시쥬

 

 

 

 

 

사장님께서 철판에서 구운 다음에

숯불향만 입도록 이렇게 바꿔주셨어요!

사장님 쏘스윗🧡

 

 

마트에서 쯔란 사가서

찍어먹으니 역시나~ JMT!!😋

양고기 또 먹구싶따

양꼬치 먹으러 가야지👊

 

 

 

 

 

인스타 새내기 친구를 위해 찍어준

부메랑 건배샷

엉망진창😅

 

 

 

 

포스팅에 올라오지 못한

비극의 순두부 찌개도 있었어요

친구가 끓여준 순찌..

정말 맛있어서 맛있따!! 마이따!! 했는데

조롱인 줄 알았나🙄

 

먹을 때마다 맛있어서

기절하는 연기하지 않은 죄로

다음날까지 순찌 악몽 꿨네요😓

 

다음엔 이렇게 보는 앞에서

눈물 흘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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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들이랑 종종 여행 갔었는데

몇 년 만에 다시 가도 재밌었어요

새벽 3시까지 보드게임하다가

여기가 도박장인지 펜션인지 헷갈렸지만

술 별로 안 먹고

고딩처럼 노는 게 더 재밌었네요

내년에 또 가자해야징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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