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개발혜연

 

찬희가 어제 백신 접종을 해서

제가 오늘은 찬희 동네로 놀러 갔어요

 

오랜만에 간 수원역!

수원역은 정말 쉽지 않은 동네예요..

도착하자마자 예수 믿냐는 사람부터

딱 봐도 초중딩 애들이 몰려서

화장 엄청하고 담배 피우고

똥꼬 치마에,, 속살 다 보이게시리,,

남사스러라😣

내가 젊은 꼰대인건지🙄

에휴

 

 

 

 

 

 

수원역 로데오거리 쪽으로 나와서

10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신림춘천집!

 

 

 

매일 11:30 ~ 24: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주말은 없음)

 

가게 외관이 한옥 스탈

예쁘더라구요!

 

 

 

가게 입구 왼편에 주방이 있는데

창이 나있어서

오픈 키친(?)처럼 되어있더라구요

 

 

 

저는 토요일 점심 12시쯤 도착을 했는데

오픈한 지 30분밖에 안 지났는데도

사람이 꽤 있더라구요

 

사람들은 한옥스탈이라구

말을 하는데 저 타일 보자마자

목욕탕이 생각나는 건

저뿐인가요..?

 

 

저희는 춘천집닭갈비 2인분과

비빔 막국수, 춘천집감자전 주문!

막국수랑 감자전 둘 중 하나만 먹으려 했는데

둘 다 포기할 수 없어서

다 시켜버림ㅎㅎ

 

 

 

셀프바가 있어서

추가 반찬이나 쌈채소들을

가져다 드시면 돼요!

 

양배추 샐러드, 마카로니, 과일화채?,

깻잎절임, 쌈무, 오이냉국 있어요!

샐러드는 땅콩 드레싱이나

오리지널 드레싱 중에

골라 드실 수 있구요!

 

 

 

 

닭갈비 나오기 전 셀프바 반찬들 세팅하고!

대기!

 

 

 

춘천집 닭갈비 2인분 22,000원

 

주문한 닭갈비가 나왔어요!

근데 적은 감이 있죠..?

그래도 고기가 커요!

고구마 떡도 기본으로 들어있나 봐요

 

 

 

익혀서 나와서 바로 먹었어요

맛있어요!

닭갈비 메뉴 자체가 헉! 존맛탱...!!@@

이런 메뉴는 아니라 그런지

맛있다! 이 정도인 듯

 

한입 먹고 나니

감자전이랑 막국수가 나왔슴당!

 

 

 

춘천집감자전 7,500원

 

가운데 하얀 게 치즌가했는데

수란이더라고요!

더 주변에 하얀 건 치즈 맞구요!

 

 

 

깨서 슥삭슥삭

냠🐷

닭갈비랑 같이 싸 먹으면

존맛탱 인정👍

 

 

 

비빔 막국수 7,000원

 

저는 사실 물냉, 물막국수파인뎁,,

찬희는 비냉, 비밈막국수파라서

양보했따 후!

그래서 육수만 따로 부탁드려서 받았어요

물막 포기 못해😎

 

찬희가 운동한다고🙄

요즘 단백질 찾아서

계란도 양보해줬따 후!

 

막국수에 고기 조합은 말해 뭐해요

존맛탱 인정!👍

 

 

닭갈비 양이 많진 않았는데

사이드를 두개나 시켰더니

배가 터질 거 같았어요..

볶음밥은 패스할까 했는데

안 먹자니 뭔가 아쉽고

옆 테이블 보는데 맛있어 보이고

 

 

 

어차피 시킬 거면서 괜한 고민 했어요ㅎㅎ

직원분 스킬이 현란⭐

 

 

 

 

 

볶음밥 2,000원

 

배 터질 거 같아서

맛만 보자는 정도였는데

짤 거 같다고 밥을 더 넣어서 비벼주셨어요

남기면 안 될 거 같고,,

식고문 당하는줄

 

 

 

사이다 좀 제발 시켜달라 해서

 

음료수 2,000원

 

요즘 유리병 칠성사이다 잘 없던데

오랜만이라 찍음!

 

 

춘천집 마크가 그려진 종이컵!

사이다 원샷 때리고

볶음밥 먹었어요!

좀 살겠더라구요 휴우

볶음밥도 맛있어서 잘 먹었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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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도 깔끔하고

식기들이 따끈따끈한 게

살균이 잘 되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수저도 포장되어있구요!

감자전 추가하셔서

같이 싸 먹는 거 추천드려요!

화장실은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가게 상태로 봐서는 깨끗할 듯하네요

 

(배 터질뻔한)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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