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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3일차 아침이 밝음
이 날도 배고파서 5시부터 눈이 떠졌어요
전날 피피섬 투어 다녀와서
피곤했눈데😂
 
👇피피섬 투어 후기는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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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먹으러~
오늘도 일빠로 왔따
 
 

매일 매일 조금씩 메인 메뉴들은
바뀌는 것 같아요
 
 

빵 데워먹을 수 있는데
누가 제 빵 훔쳐감
 
 

혈당 스파이크 막아줄
샐러드들
 
 

시리얼과 과일들까지
그리고 이날도 요거트 뿌셨따!
 
 

난 여기 커피가 왤케 맛있지
라떼가 특히 맛있어요
우유가 맛있는건지!?
 
 

이건 스페셜 메뉴!
여기서도 이것 저것 시킴!
 
 

먼저 직접 떠온 아침상😝
 
 

바나나 로띠랑 에그 베네딕트
오믈렛도 시켰는데
진짜 살살 녹아서
사진도 못찍음
다 맛있어요...💗
 
 

밥 먹고 있는데 옆에 연못에서
도마뱀이 나타남..!
꼬리까지하면 나보다 클듯
첨엔 놀랬는데
맨날 보다보니까 무덤덤
 
 

조식만 먹었을 뿐인데
뷰 넘 멋져..!
 
 

밥 먹고 정글투어하러 고고

아침 8시에 로비에서 만나기로 예약해둠!

 


 👇정글투어 예약은 요기서 했어요👇

 

[끄라비] 프라이빗 정글투어 차량대절 자유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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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징글 & 와리락 핫 스프링 투어 8시간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사님은 주차하고 근처에 계시니

놀다가 오면 돼요

 

투어 상품에는 입장료는 불포함이므로

매표소에서 계산해야 해요

1인당 400바트

한화 약 16,000원

 

 

계산하구 에메랄드풀 찾아 들어가보쥬

입구에 있는 물부터

깨끗해서 놀랐어요

어쩜 저렇게 맑지

 

 

에메랄드풀을 지나 블루풀이 있어요

수영은 에메랄드풀에서만 가능!

 

 

저희는 아침 9시쯤 도착했는데

다들 늦게 오는걸까요

사람이 하나두 없더라구요?-?

 

처음이자 마지막 화장실을 지나

코끼리 동상도 지나면

 

 

에메랄드풀 도착!

15분정도 걸어서 들어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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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예뻐요💙💖🧡

사진에 안담기는 예쁨이에요ㅠㅠ

 

 

물 색깔 너무 예쁘지 않나요

다들 블루풀을 먼저

다녀오라고 하던데

저는 사람없는 에메랄드풀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수영하기로!!

 

 

수영하며 놀다보니

사람들이 하나 둘 오더라구요

일찍 오신다면 에메랄드풀 먼저 오셔서 놀고

블루풀 가시는걸 추천해요

사람이 점점 많아지거든요!

 

 

에메랄드풀 앞에서 한컷📷

 

 

자연이 한창 좋을 나이

사진 왕창 찍어왔어요

 

 

 

 

에메랄드풀에서 다 놀고

데크길 따라 블루풀 찾으러!

 

15분정도 걸어오니

블루풀 도착!

 

블루풀은 수영 금지 구역!

 

 

색깔도 너무 너무 파랗고

너무 맑아서 깊이도 가늠이 안가는

신비로운 느낌😮

 

진짜 색깔이 어떻게 저렇게

파랄수가 있죠

 

뽀글뽀글 거품도 계속

올라오더라구요

 

블루풀까지 모두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만난 멍뭉이🐶

반가운건지 아닌건지🤔

 

 

투어 기사님 다시 만나서

다음 행선지로 이동~!

도착한 곳은 와리락 핫 스프링!

 

입장료는 200바트

한화 약 8,000원

 

 

입장료 끊고 걸어들어감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이렇게 자연 속에 온천이 두둥😍

근데 제가 사진에서 봤던 곳이랑

좀 다른 곳이네 하면서

물에 들어갔는데

뜨뜻하니 좋긴하더라구요

 

근데 여전히 의아해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봤어요

 

 

알고보니 이곳이 찐 핫 스프링 온천!

계곡 같은데 물은 뜨뜻하고

풍경은 자연속이고

몸이 노곤노곤 녹아서 좋았어요

 

 

풀에서 놀고

온천에서 놀고 하니까

배고파져서 밥 먹으러

핫 스프링 입구에 식당이 있더라구요

기사님이 여기서 점심 먹으라고 알려주심

 

 

우리나라 휴게소마냥

여러 식당들이 모여있는 느낌

어디가지 하고있는데

어느 한 식당에서 메뉴판까지 주며

앉으라고 안내해주셔서

그냥 앉았어요

 

 

메뉴가 수백가지는 되는 것 같았는데

이거 저거 그냥 시켰어요

시키고보니 다 면류..ㅎㅎ

다 맛있긴하더라구요

그리고 땡모반 미쳤음!

진짜 달고 맛나요🧡

 

이렇게 잘 먹었는데

360바트밖에 안나왔어요

한화 약 14,000원..!

 

 

점심 맛나게 먹고

다시 기사님이랑 다음 투어 장소로 이동!

마지막 코스인 호랑이 사원

 

기사님이 원숭이가 물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이때까지만해도

별 생각 없었는데...

 

 

사원이다보니 노출이 많이 된 옷을 입으면

입구에서 몸을 가릴 수 있는

천을 대여해줍니당

천원정도? 쌌어요!

입장료는 없음!

 

 

들어가자마자

사원들 보구

 

 

 

 

계단을 따라 올라가봤어요

입구에 적힌 표지판을 안봐서

여기가 사원가는 계단인줄 알았는데

나오면서 보니 여기는 동굴 가는 계단이었더라구요

 

어쩐지 기사님이 계단이 천개라했는데

몇계단 없어서 읭? 농담하신건가 했거든요

 

 

너무 울창한 숲이라

정체를 알 수 없는..자연

 

 

쏟아질듯한 절벽 아래 부처님

첨엔 여기가 사원 다인줄 알았어요

 

 

여기가 호랑이 동굴인듯!

호랑이 발톱처럼 생겨서?

호랑이 동굴인건가

 

 

아직 원숭이도 못보고

사원도 저게 다가 아닐거란 생각에

더 걸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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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마존에 온건가..

나무가 너무 기괴하게 생겼어욥

후덜덜..

왜 산에 사람이 하나두 없쥐..

 

 

설상가상 갑자기 폭우가 내림...😨

끄라비 원래 비가 오락가락 하니까

금방 또 멈추겠지 했는데

이런 비는 여행와서 처음이라..

그것도 산속에서 비라니...

갑자기 좀 무서워지더라구욥

동굴에 숨어있는데 비가 멈출 느낌이 아니라

위험해질까봐 달려나왔어요😫😫

나오는 길에 흙들이 계곡물이 될 것처럼 불어남..

 

 

막상 나오고나니까

비도 그치고 해도 뜨고 그러더라구요

알고보니 여기가 진짜 사원 가는 길!

 

 

계단 올라가는데 원숭이 진짜..

개무섭다..

계단 폭도 좁아서 내려오는 줄과

올라가는 줄 한줄씩인데

원숭이가 이리저리 뛰어다녀요ㅠㅠ

계단 높이도,,경사도,, 드럽게 높아요

이건 손잡이 잡고 올라가야하는데,,

원숭이가 손잡이 위에서 뛰어댕겨서

잡을 수도 없음😭😭

 

더워서 나는 땀인지

식은땀인지..소리지르면 달려들까봐

이 악물고 올라갔는데..

올라갈수록 더 많아서 도저히 무서워서..

구냥 내려왔어요

내려오는 길에 몇 년은 늙은듯

다신 보지말자..원숭이들아..

 

 

기사님이 숙소까지 데려다주시는데

긴장이 풀려서 기절한채로 도착!

우리 숙소뷰 보면서 심신안정..

 

 

숙소에서 쉬다가 리조트에서

운행하는 셔틀을 타고 저녁 먹으러

아오낭 비치로 나갔어요!

반사이나이 리조트에서 아오낭까지는

10분정도? 별로 안걸림!

 

 

몇시간 전에는 원숭이땜에

죽네사네 했는데

아오낭 비치는 평화로움 그자체..💙

 

 

해변가를 따라 이런 식당들이

많이 있는데

첫번째 봤던 식당이 가장 맘에 들어서

다시 돌아왔어요

 

식당 분위기 넘 좋구

 

 

해변도 바로 보이는 창가 자리 앉아서

기분 짱 좋았음😘

 

 

메뉴판은 미용실 잡지마냥

짱 두껍고 짱 무거움..!

메뉴가 왤케 많은겨

 

저희는 시푸드 버킷

두번째걸로 시킨듯

 

그리고 파파야 샐러드랑

그린 커리 궁금해서 시켰어요

 

 

압접시를 세팅해주시고

 

 

맥주를 먼저 주십니당

캬🍺🍺

 

 

끄라비는 어디 식당엘 가나

과일을 서비스로 처음에 꼭 제공해주시는건지

근데 누가 한번 엎었나요

접시가 어떻게 이렇게 지저분..?

 

 

요건 파파야 샐러드!

느끼할때마다 한번씩 집어 먹어주면

아주 상콤하니 맛나요

 

 

그리고 궁금해서 시켜본 그린 커리!

이게 뭔데 왤케 맛있는건지

국물이 매콤하면서 얼큰하다고 해야하나

손이 계속 가더라구요

밥도 시켜서 커리랑 같이 먹으면 짱맛!

 

 

엄청 큰 대야만한 바구니를 가져오시더니

부어주셨어요

 

 

약간 나의 정서랑은 다른..

바닥에서 주워먹는 기분이 들지만

버킷 메뉴가 그런 것이니..!

 

 

새우도 짱 크고

따뜻한 파인애플 좋아하는 나는

파인애플 짱 맛!

감자도 맛나고

해산물들 넘 맛있었어요

 

요기는 네이버페이 gln 결제 가능!

9만원정도 나온 것 같아영

 

집 가는 셔틀이 시간이 안맞아서

천천히 걸어가보기로!

 

 

과일가게 발견해서

망고 구매!

 

 

또 걸어오는 길에

푸드트럭에서 파는 꼬치 사먹음

의사소통이 넘 안돼서

얼만지를 도대체 모르겠어서

그냥 텐바트? 하니까 냅다 예스예스 하셔서

내긴했는데

원바트부터 불러볼걸

진짜로 얼마였던건지는 아직도 미스테리..

 

 

리조트 이불 덮개는 우리만의 식탁보

편의점도 들려서 꽈자랑 맥주도!

망고 존맛!

같이 졸면서 티비보다가 기절하듯이

잠들었네용

고된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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