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부터 약속해둔 백숙 먹으러 가는 날인데
계속 덥다가 왜 최고 온도가 21도밖에 안되는거냐...
관악역에서 택시타고 봉암식당으로~
큰길가에 택시정류장 있어서 바로 탈 수 있어요
6천원정도 나왔다
이 동네 기사님이라면 봉암식당 다 아시는듯
🏠 봉암식당
⏰ 영업시간 10:00 ~ 21:40
늦게 오면 자리 없다면서요...
토요일 오픈런해서 달려왔는데
날씨가 추워서그런지 휑~~
아마 6월부터가 진짜 성수기인가봐요
그때부터는 3시간 제한도 있음
오히려 난 럭키비키잖아....! 여유롭게 먹는다구🥲
폭포 떨어지는 바로 앞 자리도 있었지만
화장실 앞이라 패스
여긴 안쪽에 거의 프라이빗석 수준
물가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도 있어요
계곡은 요런 느낌인데
솔직히.... 약간.... 짜쳐서 당황스러웠음
물을 어떻게든 끌어오겠다는 의지👊
물놀이 하기엔 좀 애매까리
애...매하다..
놀기에는 맞은편 보은장 식당이 더 좋아보였어요
봉암식당 실내 자리도 많아요
2층까지 있는데 여기까지 성수기엔 꽉 차는듯
주문은 태블릿으로!
백숙집에서 태블릿이라니
🍽️주문메뉴🍽️
토종닭백숙
파전
사장님께서 날씨 춥다고 담요까지 주셨다
담요 덮고 백숙 먹을줄이야
그래도 이거 덮으니까 따숩더라..🩷
김치 반찬을 많이 주신당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먹기
갓김치 맛있었어요
닭백숙도 금방 나왔어요
이미 조리되어 나오는거라 바로 먹어도 된대요
찰밥도 기본으로 나오더라구요
토종닭이라 그런지 엄청 커요
둘이서 먹는데 배 터지는줄
그래도 계곡 앞에서 먹으니까
콧바람 쐬고 넘 좋았어요...🩷
오빠랑 먹으면 닭다리는 다 내꺼다😝
토종닭이라 조금 질긴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부들부들한 편
육수리필은 2번밖에 못하니
신중하게...
찰밥 말아먹기 전에 리필 한번 했어요
파전과 부추전중에 파전으로 주문!
오징어?파전같음
간장 콕 찍어서 냠
김치랑 같이 먹어도 맛남
마무리 찰밥으로 죽 먹기
완성😝
배불러서 많이 먹지 못해서 아쉽
아련한 기억뿐
뒤에 버티컬같은게 있었더라구요
계곡뷰고 나발이고
추워서 닫음
여자랑 남자 화장실 위치가 다른데
여자화장실은 괜찮았는데
남자화장실은 난이도가 많이 높아보였음...
주차장 위에 폐가같은 저것이 남자화장실...
배불러서 나올땐 좀 걸었어요
봉암식당이 끝에 있는 식당이었음
여기 하천같은 곳에서도 애들 많이 노는가봐요
식당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우 글씨만 궁서체고
리들의 안양은 손톱으로 긁었나
더 내려오면 인공폭포가 있는데
아지매처럼 하나 찍어야디
저곳이 천국인가...👼🏻
바로 앞에까지 갈 수 있다
컨셉인척
실제로 물 엄청 튀겨서 오래 못있음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사람도 많고
애들도 많더라
관악역 가다가 만난 편의점
라면이 무슨 책장처럼
오와 열 딱딱 맞춰!
봉암식당에서 관악역까지 설렁설렁
걸어가도 괜찮은듯
2~30분 걸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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